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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1017 알릭스 9SM에 대해서~

말년꾸꾸 2018. 6. 12. 19:12
이번에 알릭스의 개명은 상징적인 행위로 1017 알릭스 9SM설립자 생일과 브랜드 탄생지를 약어로 더해 작명한 퍼포먼스는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관을 실현하겠다는 일종의 선언인데 무엇이 어떻게 바뀐다는 건지 혹시 시선몰이를 노린 간판 교체는 아닐까 하는 철저한 계산과 과정을 거친 알릭스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접근해봤습니다.

Who
매튜 윌리엄스 1017 알릭스 9SM(이하 알릭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로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그는 현시대의 창조적 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며 브랜드 설립 이전에는 레이디 가가와 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고 DJ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버질 아블로와 헤론 프레스턴과 그룹을 결성해 해시태그와 음악 마케팅으로 새로운 유스 컬처를 표방한 브랜드 Been Trill을 전개한 바 있다고 합니다.

What 
알릭스는 스트리트와 유스 컬처를 럭셔리에 접목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미학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브랜드의 시그너처는 체스트 리그와 롤러코스터 벨트 재킷 로퍼 등의 가죽 제품들이 있다고 하며 젊은 세대의 서핑과 스케이트 그리고 클럽 문화를 미래지향적인 하이패션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이들의 장기인데 이 외에도 반스 알파 인더스트리 나이키 조지 콕스 매킨토시 등의 브랜드와 소장 가치가 높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When
설립은 2015년에 했으며 첫 2년은 여성복에 집중했고 2017년부터 남성복을 추가적으로 전개했다고 합니다.

Where
기반은 뉴욕이지만 제품은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페라라에서 제작한다고 하며 브랜드명 교체 이후의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How
매튜 윌리엄스는 스토리텔링에 높은 집중도를 보인다고 하는데 그에게 패션 즉 알릭스는 자신의 세계관을 표출하는 하나의 창구라고 하며 그러기에 우리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복의 기본적 기능과 심미성보다 제품에 내재된 가치와 생산 과정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합니다.

Why
패션은 단순히 의복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응용된 예술의 형식으로 패션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자 접근이라고 합니다.

-매튜 윌리엄 GQ 인터뷰-
나는 세계가 더는 옷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굳게 믿으며 우리는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분명한 이유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알릭스가 1017 알릭스 9SM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는데 앞에 1017은 윌리엄스의 생일을 뒤에 9SM은 뉴욕시의 세인트 마크 플레이스 주소를 의미한다고 하며 알릭스의 핵심 가치관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름의 앞과 뒤에 약어를 더한 것은 이러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브랜드를 다시금 설계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며 알릭스는 런던 기반의 OK-RM 팀과 새로운 판을 짰는데 올리버 나이트와 로리 맥그라스를 주축으로 한 OK-RM은 디자이너 건축가 작가 예술가 등으로 구성한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알릭스가 탐미한 정신과 아름다움은 어떻게 표현될까? 브랜드의 바람처럼 패션을 매개체로 현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까? 1017 알릭스 9SM의 신작은 2019년 F/W 봄 여름 컬렉션은 6월 24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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