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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니벨크랙을 소개합니다~

말년꾸꾸 2018. 6. 23. 17:27
이번에 축구를 근간으로 한 패션 브랜드 니벨크랙을 들여다봤는데 엄연한 국내 브랜드지만 단단한 축구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먼저 알아봤고 정통 축구 저지가 차지한 제품 구성 비율은 생각보다 낮았다고 합니다.
축구 역사의 무수한 순간을 의류화했고 축구용품의 그래픽 가치를 조명했는데 니벨크랙은 축구 열망을 응축한 결정체 같았으며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와 축구라는 특수한 카테고리를 패션에 접목한 방법과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단 하나의 브랜드 니벨크랙이 물음에 직접 답했다고 합니다.

Who
자신을 축구 광신도라 칭하는 브랜드 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신재는 FC 바르셀로나의 열렬한 팬으로 현지에서 팀을 후원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르셀로나의 한 마케팅 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이 있으며 그곳에서 경험한 축구 문화를 응축한 것이 니벨크랙인데 직접 보고 느끼고 부딪히며 생긴 열망을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합니다.

What
니벨크랙은 스페인 어로 레벨을 뜻하는 니벨과 혼자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축구 선수 유형을 말하는 크랙의 합성어로 최고 레벨의 선수를 뜻한다고 하는데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니벨크랙의 근간은 축구로서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스카프 그리고 양말 등 축구와 관련한 그래픽과 영감을 적용한 데일리웨어를 전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신재는 컬렉션만이 전부이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데 가장 기본인 견고한 만듦새를 갖춘 의류는 물론 축구에서 비롯한 창의적 컬렉션 더 나아가 문화적 파동을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으며 니벨크랙은 총 6개의 시즌 컬렉션과 9개의 캡슐 컬렉션 그리고 여러 번 팝업을 개최했는데 흥미로운 건 해외에서 먼저 큰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뽀빠이와 슈쿠 매거진 그릭느 사커 바이블 등의 해외 매체에서 발 빠르게 브랜드를 소개했고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캐나다에 위치한 몇몇 편집숍에서 니벨크랙 아이템을 전개한다고 합니다.

When
설립일은 2016년 2월이라고 합니다.

Where
탄생지와 기반지 모두 서울이고 웝트숍과 스키마숍에서 팝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하이츠스토어와 트리플스토어에서 판매중이라고 합니다.

How 
이신재가 꼽은 전환점은 2017년 초에 발매한 마피파라는 컬렉션인데 이 컬렉션은 여러 의미로 큰 반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마피파는 오랜 시간 동안 피파 회장으로 집권한 제프 블래터와 부패와 관련한 스캔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캡슐 컬렉션으로 휠라 로고를 패러디한 그래픽이 사용됐는데 뽀빠이 사커 바이블 등 여러 해외 매체가 이를 소개했는데 이 관심이 화근이 됬다고 합니다.
휠라의 회장이 마피파 캡슐 컬렉션을 소개한 이탈리아 매체의 기사를 접하게 된 것이라고 하며 이후 휠라는 판매 정지 처분을 내렸고 이 모든 일은 발매일로부터 일주일이 채지나 기도 전에 일어났다고 하는데 다행인 건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다는 것과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사건을 통해 어느 정도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Why
특수한 카테고리를 골자로 삼은 브랜드지만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은 의류를 전개한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니벨크랙은 축구 저지 특유의 멋스러운 그래픽을 코튼 나일론 등의 소재에 적용한 일상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들의 가치는 패션계는 물론이며 대중 더 나아가 실제 축구 구단도 알아봤는데 지난 2월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오는 7월에는 울산 현대와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월드컵 특수를 맞아 나이키 협업과 Own Fan Club과의 런던 더 해크니 숍 팝업 그리고 Kicks to the Pitch와의 뉘른베르크 피프틴 식스틴 팝업 도쿄 패트릭 라보 팝업 등을 진행하는 니벨크랙인데 이신재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축구 열정이 패션계에 어떠한 색채를 더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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